비행기 난동 여배우, 누구? 셀마 블레어가 어쩌다…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6월 23일 14시 15분


사진출처 - 셀마 블레어 인스타그램.
사진출처 - 셀마 블레어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셀마 블레어가 멕시코 칸쿤에서 미국 LA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부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다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비행기 안에서 셀마 블레어는 “어떤 남자가 나를 때리고 죽일 것 같다”라며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피웠다. 간호사와 승무원에 의해 겨우 안정을 찾은 셀마 블레어는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셀마 블레어는 언론매체를 통해 기내 안에서 일어난 난동에 대해 사과하고, 알코올과 약물을 섞어 마셨음을 인정했다.

블레어는 미국 연예매체 베니티 페어(vanity fair)에 “그만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비행기 안에서 술에 약물을 타서 마셨고, 그로 인해 나는 잠시 의식을 잃은 것 같다. 지금 무척 후회하고 있으며 이 사건을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나로 인해 방해받은 모든 승객과 승무원에게 사과드리며 또 나를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실수를 한 부족한 사람이고, 무척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사과합니다”라며 자신으로 인해 피해 받은 사람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셀마 블레어는 아버지의 날을 맞아 전 남자친구 제이슨 블릭, 아들 아서와 함께 멕시코에서 휴가를 즐기고 돌아오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콘텐츠기획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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