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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도쿄 주택가 공원에서 6토막 난 시신 발견…신원 조사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24 09:45
2016년 6월 24일 09시 45분
입력
2016-06-24 09:27
2016년 6월 24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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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주택가의 한 공원에서 토막 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4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경 도쿄도 메구로구의 히몬야(碑文谷) 공원 연못에 사람의 발이 떠 있는 것을 한 청소부가 발견해 신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연못을 수색해 여섯 토막으로 잘린 시신을 발견했다. 머리와 허리 부위, 양쪽 손발이었다. 신체 나머지 부위는 찾지 못 했다. 토막 난 부위의 일부에서 골절상의 흔적이 나타났다. 옷이나 신발은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을 성인으로 추측하고 있으나 성별은 확인되지 않았다.
인근에는 대학이 있으며 주택가에 둘러싸인 이 공원 연못 주변은 밤에도 개방돼 사람이 드나들며, 주말에는 연못에서 보트를 즐기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경찰은 시신이 의도적으로 절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팀을 꾸렸다. 부검을 통해 시신의 사인과 신원을 조사 중이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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