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영국 EU 탈퇴 깊은 유감…EU 전진하기 위해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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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4일 2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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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렵연합(EU) 탈퇴(브렉시트)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이다”라며 “EU가 전진하기 위해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TV 생중계 연설에서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유럽에 큰 도전”이라며 “EU는 유로존 강화 뿐 아니라 치안과 국방, 국경 단속,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국의 EU 탈퇴 협상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브릭시트 국민투표 개표결과, ‘EU 탈퇴’가 51.9%로 ‘EU 잔류’(48.1%)를 3.8% 포인트 앞서면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확정됐다. 영국은 1973년 EU의 전신인 유렵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 이후 43년 만에 이탈하게 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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