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다. 한편으로 안타깝다. 소위 ‘웃프다’다. 웃기면서도 약간 슬픈 것이 사실이다. ‘웃기는 웨딩 촬영 장면들’로 불리는 사진 얘기다.
이 사진들은 아시아, 특히 동아시아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이 사진들이 보여주는 것은 완벽한 사진을 위한 웨딩사진작가들의 노력과 자세다. 신랑 신부에게 좀 더 인상적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사진작가들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다소 우스꽝스러운 자세가 나왔고, 이 사진들이 최근 해외 온라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에 오른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좀 더 나은 앵글을 위해 보조 작가의 어깨 위에 올라 사진을 촬영한다. 또 연기, 빗물 등의 효과를 위해 보조 작가는 주위의 모든 것을 활용한다. 그저 웃는 이들도 많지만, 사진작가들과 신랑 신부 그리고 보조 작가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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