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보다 예쁜 ‘미모의 로봇’에 대륙이 깜짝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6월 30일 14시 39분


사진출처=영국 데일리 메일
사진출처=영국 데일리 메일
진짜 사람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정교한 ‘로봇’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엄청난 미모를 뽐내 더욱 시선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29일(현지시간) 중국 북부 텐진시에서 열린 2016 하계 다보스 포럼 행사장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한 안드로이드 로봇 ‘지아지아’를 소개했다.

중국 전통 의상 차림으로 입구에 서 있는 ‘지아지아’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생김새는 물론 아름다운 자태가 정말 살아있는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자연스러웠기 때문.

‘지아지아’는 이미 온라인에서는 ‘로봇 여신’이라 불리며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 로봇은 중국 과학기술대학의 연구자인 첸 시야핑과 그의 동료들이 만든 작품이다. 지난 4월에 처음 공개됐다.

지아지아의 머리 쪽은 커다란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돼 새로운 데이터가 업로드되면 감정을 표현하고 말을 할 수 있는 클라우딩 컴퓨터 플랫폼에 연결되어 있다.

이에 지아지아는 묻는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있다. 또한 입술과 몸을 이용한 보디랭귀지로 감정 등을 표현을 할 수 있으며 대화하는 상대방의 얼굴을 인지할 수 있다. GPS 서비스까지 탑재돼 길 안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중국은 26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 지아지아 이외에도 종업원, 스님, 쇼핑 안내원 등 다양한 모습의 안드로이드 로봇을 시연해 화제를 모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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