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지난 6월 30일 골든 시에서 토끼가 뱀과 싸우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불 스네이크’ 종의 뱀을 향해 평범한 토끼가 달려든다. 토끼는 쓰러지면서도 몇 번이나 공격을 반복한다. 또 둘은 대치를 하기도 한다. 뱀이 결국 수풀 속으로 가버리면서 둘의 싸움은 끝이 난다.
한없이 순한 토끼가 어쩌면 이렇게 ‘터프’해질 수 있을까. 약하다고 알려진 초식 동물의 공격성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무엇일까.
현지 언론들은 주변에 토끼 새끼가 있었고, 이 새끼를 보호하려는 어미 토끼의 모성애가 뱀과 맞설 용기를 주었다고 추정한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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