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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셀카’ 위해 쇼핑센터에 갇힌 ‘슬픈눈 북극곰’ 영상에 네티즌 분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11 16:53
2016년 7월 11일 16시 53분
입력
2016-07-11 15:49
2016년 7월 11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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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객을 늘리기 위해 동물들을 좁은 공간에 가둬둔 중국의 한 쇼핑센터가 비난을 받고 있다.
국제 동물보호단체 ‘애니멀스 아시아’는 중국 광저우 시의 그랜드뷰 쇼핑센터에 갇혀있는 북극곰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영상에는 북극곰 한 마리가 바닥에 힘없이 누워 눈물이 고인듯한 눈을 깜박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가끔 입을 달막이는 것이 움직임의 전부다.
미러,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그랜드뷰 쇼핑센터에는 북극곰 2마리, 벨루가 고래 6마리, 바다 코끼리 5마리, 그리고 늑대와 북극 여우 등이 유리벽 속에서 살고 있다. 모두 방문객들이 함께 셀프 사진을 찍을 수 도록 마련된 동물들이다.
‘애니멀스 아시아’의 동물 보호 관리자 데이브 닐은 “북극곰은 뛰고 걷고 오르고 사냥할 수 있는 매우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며 쇼핑센터에 갇힌 이 북극곰이 편안함을 느낄 만한 어떤 자연적인 요소도 주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북극곰은 무엇을 위해 고통 받아야 하는가? 셀카를 위해? 쇼핑을 위해?”라고 물으며 “이곳 동물들이 안전하게 본래의 서식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쇼핑센터를 찾지 말아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단체와 누리꾼들은 쇼핑센터 내 수족관의 폐쇄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랜드뷰 쇼핑센터 내 수족관은 지난 1월 처음 현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알려진 후 계속 계속 지적을 받아왔으나 폐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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