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의 한 레스토랑에서 유명 여성들이 반누드 차림으로 서빙을 하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이 화제의 현장을 지난 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베를린에 위치한 ‘블랙 캣 레스토랑’은 독일에서 열리는 에로틱 비너스 축제를 맞아 획기적인 방식으로 손님을 맞기로 한다
독일의 유명 모델 미카엘라 쉐퍼(Micaela Schaefer)와 가수 사라 조엘(Sarah Joelle)이 섹시한 란제리만 입고 등장해 손님들에게 서빙을 하고, 누드 상태로 주문하는 손님에게는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것.
공개된 사진 속 32세의 쉐퍼와 26세의 조엘은 아찔한 속옷만 입고 짧은 앞치마를 두르고 있다.
고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의 첫 손님은 시몬(Simone,35) 씨와 스벤(Sven,42) 씨로 이들은 “우리는 이런 이벤트에 참석하기를 원했다. 옷을 벗는 것에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누드인 상태로 음식을 당당히 즐겼다고 한다.
레스토랑 측은 완전히 벗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손님이라면 가슴까지만 탈의를 하고 주문해도 되며, 이 경우에는 음료만 무료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레스토랑의 셰프이자 예술작품 수집가인 칼 킨스키(Karl Kinsky, 37) 씨는 “누드는 나에게 해방감을 느끼게 하고, 이것은 예술로 이어진다. 예술 표현 방식의 하나로서 나는 누드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누드 이벤트는 일회성 팝업으로 한시적으로만 진행되고 마칠 예정이다. 원래 해당 레스토랑은 유기농 버거와 돼지갈비로 유명한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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