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제를 샴푸로 착각해 사용했다는 여성의 최후 사진이 소셜미디어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더 선’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州)에 거주하는 케일라 코너스가 윗머리가 다 벗겨진 여동생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 ‘좋아요’ 수 6만7540여 건을 받고 6만4450여 번 공유되는 등 전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세상에서 네어(Nair)를 샴푸로 착각한 사람이 딱 한 명 있는데, 그게 바로 내 여동생이다”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네어는 미국의 유명한 제모제 중 하나다.
하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에 대해 “샴푸를 했는데 어떻게 윗부분만 벗겨질 수 있냐”, “대머리처럼 보이게 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한 것 같다”, “네어는 사용할 때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그걸 몰랐을 리가 없다”며 포토샵 의혹을 제기했다.
케일라 코너스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황.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포토샵 의혹 여부에 관계없이 머리를 감을 때는 샴푸인 것을 확실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제품 사용의 조심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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