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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편의점 카운터서 바지 내리고 ‘볼일’ 본 여성 영상, 인터넷서 확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04 11:09
2016년 8월 4일 11시 09분
입력
2016-08-04 10:25
2016년 8월 4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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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대만에서 한 여성이 편의점 카운터에 올라가 ‘볼일’을 보는 황당한 장면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 퍼졌다.
3일 중국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한 여성이 편의점 카운터에 올라가 소변을 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최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올라왔다.
이는 대만의 한 편의점에 설치된 CCTV 영상이다. 영상을 보면 밤으로 추정되는 시각에, 편의점에 손님으로 온 여성과 직원 남성이 카운터를 사이에 두고 뭔가를 얘기하며 옥신각신하고 있다.
그러다 여성이 다짜고짜 카운터로 올라간다. 직원 남성이 말려 보지만 소용이 없다. 더 황당한 일은 그 다음에 일어난다. 카운터에 올라선 여성이 소변을 보고 싶다며 자신의 바지를 벗으려고 하는 것이다.
남성은 당황하며 여성을 화장실로 데려가려고 한다. 하지만 여성은 남성의 팔을 뿌리치고 결국 바지를 내리고, 카운터에 소변을 보는 자세로 웅크려 앉는다. 심지어 이 여성은 소변을 받아내기 위해 직접 밑에 둔 컵을 입가로 가져가 내용물을 마시는 듯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볼일’이 끝난 뒤 여성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유유히 편의점을 빠져나간다. 두 사람이 왜 다퉜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해당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와 유튜브를 통해 “역겨운 영상이다” “이 여성의 정신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 여성이)만취해 있었거나, 혹 마약에 취해있었던 것 아니냐”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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