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내연녀 각자 부고기사, 죽고난 뒤 외도사실 ‘동네방네’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8월 8일 14시 40분


한 남성이 ‘죽음’을 계기로 외도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져 화제다.

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즈피드는 뉴저지 주에 사는 르로이 빌 블랙(Leroy Bill Black·55)의 부고 소식이 지역지 프레스 오브 애틀랜틱 시티(Press of Atlantic City)에 두 건 게재됐다고 전했다. 부고 기사를 블랙의 아내와 내연녀가 각각 따로 요청했기 때문.

부고란을 보면 블랙의 아내인 베어레타 해리슨 블랙(Bearetta Harrison Black)이 낸 부고 기사 밑에 내연녀 프린세스 홀(Princess Hall)이 낸 같은 사람의 부고 기사가 실려있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진 이유는 블랙이 2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뒤 고인의 아내와 내연녀가 부고 기사를 싣는 과정에서 마찰, 각자가 원하는 방향의 부고 기사를 각자 신문에 실었기 때문이다.

아내가 쓴 부고에는 “사랑하는 아내(Loving Wife)”라고 썼고 내연녀 홀은 “오래된 여자친구(Longtime Girlfriend)”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홀이 쓴 부고 기사에는 블랙의 아내는 언급되지 않았다.

블랙의 아내를 비롯해 가족은 그의 외도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큰 충격은 없었지만 두 번의 부고 기사로 인해 블랙이 외도를 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일파만파 알려지게 됐다.

버즈피드는 “블랙의 부고 소식은 두 번 전해졌지만 장례식은 한 번만 치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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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 2016-08-09 07:33:50

    전직 대통령은 숨겨논 딸과 부인이 있었는데 대통령되니까 이상하게 자살했습니다, 대통령이 맨날 인권 민주화 타령의 도덕군자처럼 행세하다고 창피해서 사람 시켜서 자살 가장핱 타살 아닙니까? 이 때 2인자가 박지원 아닙니까?

  • 2016-08-09 13:40:44

    자살한 어머니 딸은 이 이후에 무서워 도청 등 염려하여 집안에 기물 등 물건을 절대로 안 놓고 텅 빈 집처럼 산다고 보도 후에 보도가 없어 또 자살,사고 가장하여 죽은 것은 아닌지 기자는 취재해서 보도해야. 아파트 위층과 옆집(단독 주택도 마찬가지)도청.24시간 감시함

  • 2016-08-09 09:49:23

    뭐 별일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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