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한미연합사령관을 지낸 존 베시 2세 전 미 합참의장(사진)이 18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인은 고교 재학 중이던 17세 때 미네소타 주 방위군에 입대했다. 18세부터 입대가 가능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위해 조기 입대한 것이다. 이후 1985년 합참의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46년 동안 줄곧 군인의 길을 걸었다.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나오지 않고 사병에서 합참의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1976년 대장으로 진급한 뒤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부임했다. 이듬해 지미 카터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 계획을 발표하자 이에 반대해 계획을 철회하는 데 일조했다. 1978년 11월 창설된 한미연합사의 산파 역할을 하고 초대 사령관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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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0 07:56:14
한국인은 이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야 한다. 주한미군의 역할은 한반도 안정에만 미치지 않고 동북아 정세 전체에 그 영향력을 끼친다. 땅콩장사치 카터의 알량하고 밴댕이 속아지로 주한민군이 완전 철수되었드라면 종북들의 손아귀에서 한반도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지 불보듯 뻔하다
2016-08-20 08:05:1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ᆢᆢ
2016-08-20 11:48:36
카터가 미국대통령을 했어도 좌익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정부를 위협하며 미군을 철수시키려 했던 카터가 퇴임 후 북한을 방문 김일성을 만나기도 했던 것으로도 짐작이 갑니다. 미군철수를 반대했던 초대 한미연합사령관을 지낸 존 베시 2세는 한국의 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