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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폭염 속 8시간 ‘노상 언쟁’ 두 여성 실신해 병원행…싸운 이유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3 17:20
2016년 8월 23일 17시 20분
입력
2016-08-23 15:25
2016년 8월 23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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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중년 여성 2명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거리에서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채 8시간 연속 언쟁을 벌이다 실신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배고픔과 더위를 참아가며 수 시간 동안 말다툼을 이어갔던 것일까.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년 여성 2명은 지난 16일 오후 2시경 산시성 안캉시 중심가에서 빚 문제를 놓고 옥신각신하기 시작했다.
오후 4시쯤 현지 공안이 현장에 출동, 두 사람에게 법정에서 시비를 가릴 것을 권했지만 이들은 그 자리에서 끝장을 보겠다는 듯 공안이 돌아간 후에도 수 시간 동안 입씨름을 이어갔다.
그렇게 싸움은 8시간가량 진행됐다. 결국 한 여성이 거품을 물고 바닥에 쓰러졌고, 곧이어 또 다른 여성이 의식을 잃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입에 거품을 문 여성은 실금(失禁·무의식 중에 생리현상이 나타나는 것)까지 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다시 현장에 온 공안은 구조대를 통해 쓰러진 두 사람을 곧바로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
공안당국은 두 여성이 매우 더운 날씨에 밖에서 8시간동안 말다툼을 했고, 그 사이 물이나 음식 등을 전혀 먹지 않았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현재 두 사람이 안정된 상태라는 소식에 안도감을 표하면서도 “여자들의 말싸움은 정말 무섭다”, “말로만 8시간 동안 다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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