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불륜 현장 덮친 아내, 내연녀 벌거벗겨 ‘분노의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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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5일 11시 14분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남편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 아내가 내연녀를 벌거벗겨 알몸으로 만드는 등 분노의 복수극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중국의 한 거리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던 불륜 남녀가 공개 망신을 당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라이브릭 등에 게재된 동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정확한 촬영 장소와 시점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에는 차량 운전석과 조수석에 벌거벗다시피 한 남녀가 앉아있고, 그 주변으로 사람들이 벌 떼처럼 몰려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이 차량 안을 확인하는 가운데, 운전석 문 쪽에 선 한 여성이 고함을 지르며 조수석에 앉은 알몸 여성을 발로 걷어차는 모습도 담겼다.

미러에 따르면, 차량 안에 타고 있는 이 남녀는 불륜을 저지르다 들켜 공개적인 망신을 당하는 중이다.

운전석 문을 잡고 소리를 지르는 여성은 불륜남의 아내. 남편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 아내는 분노에 차 내연녀의 옷을 모두 벗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편도 벌거벗겨버리겠다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해 현장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러는 내연녀의 몸에 상처가 난 듯 주변에 피 묻은 휴지가 널려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에서 남편에게 배신당한 아내의 이 같은 ‘분노의 복수극’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는 한 여성이 남편과 바람을 피운 내연녀를 도로 한 가운데서 벌거벗기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됐다. 또 2014년 12월에는 한 여성이 중국 장쑤성의 한 주차장 차량 안에서 남편과 자신의 쌍둥이 자매가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포착, 알몸의 두 사람을 주차장에 버리고 가 공개 망신을 주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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