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18일 뉴욕서 회담…北핵실험 대응 논의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9월 14일 17시 52분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71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18일(현지시각) 회담을 하고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외교부는 “전례 없이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담에서는 안보리 추가 제재 결의, 우방국의 독자적 제재, 그리고 글로벌 차원의 대북 압박 등 전방위적이고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담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미·일 양측과 안보리의 강력한 추가 제재 결의가 최대한 신속히 도출될 수 있도록 견인하는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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