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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8억에 산 집 122억에 매물로 내놓은 영화배우, 재테크의 귀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20 15:52
2016년 9월 20일 15시 52분
입력
2016-09-20 10:58
2016년 9월 20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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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룰리아 홈페이지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1)의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말리부 카본비치(Carbon Beach) 하우스가 매물로 나왔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미국 부동산 전문웹사이트 트룰리아를 인용,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지난 1998년 매입한 말리부 카본비치 하우스를 1095만 달러(약 122억6800만 원)에 내놓으며 새 주인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캐프리오는 영화 ‘타이타닉(1992)’ 흥행에 성공한 후인 지난 1998년 160만 달러(약 17억9000만 원)에 이 집을 사 리모델링 작업을 했다. 그리고 약 18년 만인 최근 해당 집을 매입가의 약 7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부동산 시장에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억만장자들의 해변’이라 불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카본비치에 자리한 이 집은 침실 3개, 화장실 2개, 작은 부엌을 갖추고 있다. 테라스에는 스파 전용 욕조가 마련돼 있어 태평양을 감상하며 스파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지난 2월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사상 처음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 기쁨을 맛봤다. 그는 현재 덴마크 출신 유명 모델 니나 아그달(24)과 교제 중이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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