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페서 가스 실린더 폭발, 최소 77명 부상 “사고 직전 주방장이 뛰쳐나와…”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0월 2일 12시 49분


스페인의 한 카페에서 1일(이하 현지시간) 가스 실린더가 폭발해 최소 77명이 다쳤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스페인 남부 벨레즈-말라가에 위치한 '라 보헤미아' 카페에서 가스 실린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최소 77명이 다쳤고 이들 가운데 50여 명은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셜미디어상에는 카페 내부가 불길에 휩싸인 가운데 시민들이 대피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카페 주방장은 폭발 직전 부엌에서 뛰쳐나와 시민들에게 위험을 경고한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폭발이 발생한 장소는 관광 명소인 말라가에서 가까운 곳으로 사고 당시 마을에서는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