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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2m 넘는 블라인드 절도…누리꾼 “어떻게 저런 방법을” 감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19 15:14
2016년 10월 19일 15시 14분
입력
2016-10-19 12:00
2016년 10월 19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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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샘프턴 경찰 트위터
길이가 2m가 넘는 블라인드를 교묘하게 훔쳐가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지난 16일 오후 2시경 영국 노샘프턴 더님밀 쇼핑몰에 들어와 가구 매장에서 베니션 블라인드(납작한 가로대를 엮어서 만든 빛 가리개)를 훔쳐 달아났다.
방법은 교묘했다.
자신의 바지 한쪽과 재킷 모자를 활용해 길이 210cm 블라인드를 숨겨 쇼핑몰을 벗어난 것이다.
뒤늦게 남성을 이상하게 여긴 쇼핑몰 직원 한 명이 건물을 벗어나는 남성을 따라갔지만, 그를 잡진 못했다. 남성은 블라인드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빈손으로 어디론가 달아났다.
17일 노샘프턴 경찰은CCTV에 잡힌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고 시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해당 블라인드의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블라인드 일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보도됐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런 방법을 생각해 냈는지 모르겠다”, “스머프 같아 보인다”, “매장 주인이 어떻게 몰랐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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