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외곽 알 투마마 지역 사막 캠핑장에서 젊은 남성을 총으로 쏴 죽인 투르키 빈 아수드 알 카비르 왕자. 현장에서 체포돼 2014년 11월 사형이 확정됐던 그가 처형됐다고 사우디 내무부가 18일 밝혔다. 투르키 왕자는 경제적 보상을 해줄 테니 사형 선고를 요구하지 말아 달라고 사망자 가족에게 부탁했지만 거절당했고 결국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투르키 왕자는 올해 사우디에서 134번째로 처형된 죄수라고 AFP가 보도했다. 사우디 당국은 왕자가 어떤 방식으로 처형됐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사우디 사형수는 대부분 광장에서 공개 참수되는 점을 감안할 때 그 역시 참수됐을 가능성이 크다. 사우디의 한 왕자는 뉴욕타임스(NYT)와의 통화에서 “살만 국왕은 평소에도 ‘왕자라고 특혜는 없으며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말해 왔는데, 이번에 그 말이 사실이라는 걸 명확히 보여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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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0 09:49:13
사우디왕자 서울시장의 아들 비교되네
2016-10-20 07:47:15
법 정의와 평등에는 예외가 없다 나라의 국격을 떨어 뜨리는 넘들은 예외없이 사형을 해야 한다 또한 역적은 3대를 멸해야 그 후한이 없다 나라 망신시키는 넘들은 죄다 지하감옥에 넣어야 한다 이상국가 건설론 중에서...
2016-10-20 09:09:47
알파고 법관시대를 앞당겨야 한다 3심제도 필요없는 단심으로 그리고 엄청난 예산 들이붙듯 하는 법쟁이들이 쳐먹는 돈돈.. 사회를 어지렆히는 이무기 변호쟁이놈년들 법으로 먹고사는 나발들 모두 공사판 노무자로 훈련.. 일거백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