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저격수’로 꼽히는 폭스뉴스의 유명 앵커 메긴 켈리(46)가 자서전을 통해 로저 에일스 전 폭스뉴스 회장(76)이 자신을 성희롱했다고 폭로했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레이더온라인에 따르면 15일 발간되는 켈리의 자서전 ‘세틀포모어’(Settle for More·더 많은 것을 위한 만족)에는 에일스 회장의 다양한 성희롱 관련 발언과 행동이 적혀 있다.
에일스 회장은 2004년 켈리가 워싱턴 주재기자로 합류한 직후부터 성희롱을 시작했다. 켈리에게 옷차림과 관련된 부적절한 발언을 했고 잠자리를 같이하면 빠르게 승진할 수 있다는 제안까지 했다. 또 에일스 회장은 2006년 켈리에게 지속적으로 키스를 하려고 했고 켈리가 거부하자 “언제 계약이 끝나느냐”며 협박에 가까운 말을 들어야 했다.
댓글 4
추천 많은 댓글
2016-11-07 09:05:35
한국 여자 아나운서나 미국 여자 아나운서나... 이러니 강의원이 여자가 아나운서 되려면 어쩌고 저쩌고 그랬던거지... 뜬금없이 출세하는 여자 아나운서의 비결은 잠자리일 가능성도...
2016-11-07 11:52:56
한국에서도 저런 폭로가 봇물 터지듯이 나와야 한다. 언론사,방송사 사주놈들의 비행이 폭로되어나오길 기대한다. 국민과 법이 보호해줄 것이다.
2016-11-07 06:25:11
에구,,,,,그넘의 0 0 이 뭐가 그렇게 좋은지....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