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초반, 힐러리가 먼저 미소 짓나…선거인단 68명 vs 48명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1월 9일 10시 29분


미국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 사진제공=ⓒGetty Image
미국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 사진제공=ⓒGetty Image
미국 전역에서 8일(현지시각) 열린 제45대 대통령 선거에서 일부 주의 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됐다.

초반 개표결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버몬트, 일리노이, 뉴저지, 매사추세스, 로드아일랜드, 메릴랜드, 델라웨어, 워싱턴DC 등 8개 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로써 클린턴이 확보한 선거인은 68명이다.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인디애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오클라호마, 테네시, 미시시피 등 6개 주에서 승리했다.

트럼프가 확보한 선거인은 48명이다.

클린턴과 트럼프는 각각 전통적 강세지역에서 승리를 거둔 셈이다.

격전지인 플로리다에서는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며 초접전이 거듭되고 있다. 플로리다 87%가 개표된 상황에서 클린턴이 겨우 몇백표를 앞서고 있다.

경합주로 27%가 개표된 오하이오는 53%대 43.4% 클린턴이 비교적 크게 앞서 있다.

5%가 개표된 뉴햄프셔는 클린턴이 54.7%, 트럼프가 40.2%로 나타났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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