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오하이오서 이긴 트럼프 선거인단 222명…힐러리 2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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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9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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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사진제공=ⓒGetty Image/이매진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사진제공=ⓒGetty Image/이매진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행이 유력시 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8일(현지시각) 열린 제45대 대통령 선거에서 일부 주의 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트럼프는 선거인단 222명을 확보했다.

이날 미국 NBC, ABC뉴스 등은 트럼프가 22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선거인단 209명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날 초접전이 치뤄진 가운데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는 클린턴이 이겼지만 격전지인 플로리다는 트럼프가 클린턴을 눌렀다. 오하이오 주에서도 트럼프가 이겼다.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주는 펜실베니아와 함께 선거인단 67명이 걸린 3대 경합주로 꼽혀 승패가 갈리는 곳이다.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대선 승자가 되는 가운데 현재 트럼프는 약 50명만 확보하면 되는 상황이다.

이에 유력지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95%까지 높였으며 총 30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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