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핵심 경합주 모두 승리…NYT “트럼프 승리 가능성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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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9일 14시 13분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95%라고 예측했다.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95%라고 예측했다.
8일(현지시간) 실시된 2016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가 절반 이상 진행된 가운데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따돌리고 제45대 대통령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경합 주인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세곳에서 모두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승부의 추가 트럼프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특히 오하이오의 경우 역대로 1960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이 지역 승자가 모두 백악관의 주인이 됐을 정도로 상징성이 큰 지역이다.

이 시각 현재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트럼프 238, 클린턴 209명이다. 이로써 트럼프는 대선 승리에 요구되는 선거인단 과반 270명에 32명 차로 다가섰다.

미국 최고 권위의 뉴욕 타임스는 한국시각 9일 오후 2시 15분 현재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을 95%, 클린턴의 승리가능성을 5%라고 예측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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