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격랑, 흔들리는 세계질서]美-中, 무역질서 패권 다툼 예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명운을 걸고 추진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앞서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오바마 행정부는 대선 후 TPP 의회 비준을 밀어붙일 방침이었지만 공화당이 의회 상·하원 다수당을 석권하면서 빛도 보기 전에 TPP를 접을 수밖에 없게 됐다. 대선이 끝나자마자 트럼프의 오바마 레거시(유산) 지우기가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미국 민주·공화당 지도부가 대선 결과에 따라 TPP 비준 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고 백악관에 통보했다”며 “오바마 행정부 관리들도 현재로선 더 진척시킬 방법이 없음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월리 아데예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제경제 담당 부보좌관은 WSJ 인터뷰에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새 무역협정은 차기 대통령과 논의할 사안’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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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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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4 06:18:45
아베가 불과 일주일 전에 야당과 몸싸움하면서까지 TPP를 국회 통과시켰는데 아베가 가장 큰 망신 당한 것 같습니다
2016-11-14 11:15:51
한국에 좌파정치를 경험해본 미국입니다 아마 다시 좌파정권이 한국에 나타난다면 미국 트럼프 정부는 625전처럼 일본, 오키나와 대만월남을 방위선개념으로 하는 새로운 정책을 펼것이 거의 틀림없습니다 그때는 한국이 핵무장하든말든상관치 않을 것입니다 죽어봐야 저승을 압니다
2016-11-14 05:47:58
TPP 가입 안했다고 예전에 현 정부 엄청 욕하고 막말 했던 사람들! 책임져야 하겠네.. 그럽시다. 이번기회에 박대통령의 잘못도 짚고, 그 이전 대통령 및 참모진 그리고 연관되어있는 사람들 모두 청소 합시다. 잘 되었다고 생각. 역시 창조주는 대한민국 편인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