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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브라질 프로축구팀 소속 선수 등 81명 태운 항공기 추락 “생존자 최소 6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29 17:54
2016년 11월 29일 17시 54분
입력
2016-11-29 17:45
2016년 11월 29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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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리그 소속팀 선수 등 81명을 태운 항공기가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추락했다.
29일 AP·AFP통신 등은 이 전세 비행기가 볼리비아를 출발해 콜롬비아 북서부 메델린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고 전했다. 추락 지점은 도시 외곽의 산악지역이며 추락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페데리코 구티에레스 메델린 시장은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고 출동한 구조팀이 사고 현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항공 당국은 최소 6명의 생존자가 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항공기에는 경기 출전을 위해 메델린으로 가던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다. 샤페코엔시 대표팀 페이스북에 따르면 28일 오전 사고 항공기는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에서 출발했다.
사고 당시 현지에는 강력한 뇌우가 일었던 것으로 알려져 악천후에 따른 사고로 추측되고 있다.
브라질 1부 리그에 속한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 대표팀은 30일 메델린에서 남미 클럽 대항전인 ‘2016 코파수다메리카나’ 결승 1차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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