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 공주 캐리 피셔는 ‘손가락 욕쟁이 할머니’ 스타워즈 팬들 애도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2월 28일 16시 22분


영화'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로 열연했던 미국 여배우 캐리 피셔가 27일(현지시간)일 6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그의 생전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애도하고 있다.

캐리피셔는 특히 생전 사진 촬영을 할때 별 뜻 없이 중지손가락을 들어올리는 포즈를 취하는 배우로 유명했다. 캐리피셔의 이같은 포즈는 젊은날 그의 청순했던 이미지와 상충돼 더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 트위터 이용자는 "그녀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이라고 애도하며 캐리 피셔가 중지손가락을 내밀고 있는 사진을 모아서 올렸다. 이 네티즌은 "내가 찾은 것 가운데 일부다"라고 설명했다. 이 트윗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8800회 이상 리트윗 됐고, 1만 4000번 이상 추천을 받았다.

다른 많은 팬들도 캐리 피셔가 웃으며 중지 손가락을 들어올린 채 포즈를 취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그를 그리워했다.

캐리 피셔는 지난 23일 런던에서 LA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병원에 입원한지 닷새 만에 세상을 떠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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