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계가 함께 한국이 미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때입니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22일 귀국한 우오현 삼라마이다스(SM)그룹 회장(64·사진)이 강조한 내용이다.
우 회장은 이날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금 워싱턴은 새 정부의 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각국 정치인과 경제인이 트럼프 대통령 측 인사를 접촉하며 앞으로의 변화를 미리 읽으려 노력하는 모습도 관찰됐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 우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도 면담했다. 우 회장은 “그는 ‘미국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면 어떤 나라, 어떤 기업도 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깅리치 전 의장은 우 회장을 통해 올 상반기 한국을 찾고 연설회와 안내서 발간으로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을 안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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