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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란성 쌍둥이 형제와 합동결혼 일란성 쌍둥이 자매, 임신도 동시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03 15:46
2017년 3월 3일 15시 46분
입력
2017-03-03 14:58
2017년 3월 3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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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데일리메일 홈페이지(http://www.dailymail.co.uk/) 캡처
일란성 쌍둥이 형제와 합동결혼식을 올린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동시에 임신을 해 화제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 주 악타우에 사는 일란성 쌍둥이 졸다스베크-토레베크 톨레프베르게눌리 형제(23)와 각각 결혼한 일란성 쌍둥이 아임-아실 비나자로바 자매의 사연을 소개했다.
졸사드베크와 아임, 토레베크와 아실은 2년 전 한날한시에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두 형제는 똑같은 턱시도에 같은 선글라스를 걸쳤고, 두 자매는 똑같은 웨딩드레스에 왕관, 부케, 귀걸이 등 액세서리까지 맞췄다.
토르베크는 당시 결혼식에 대해 “혼란스러웠다. 우린 누가 내 아내인지 구분할 수 없었다. 메이크업까지 똑같았다”고 회상했다.
이들이 처음 만나게 된 건 졸다스베크가 한 가게에서 아실에게 말을 걸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졸다스베크는 농담으로 “내게 쌍둥이 형제가 있는데 소개시켜줄 자매가 있는가?”라고 물었고, 이에 아실은 “있다. 나 역시 일란성 쌍둥이”라고 답했다.
졸다스베크는 “그녀 역시 쌍둥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특히 두 형제는 ‘우리가 싱글인 이유는 아직 쌍둥이 자매를 못 만났기 때문’이라는 농담을 늘 해왔기 때문에 놀라움은 더욱 컸다고.
이후 졸다스베크는 아임과, 토레베크는 아실과 각각 연인이 됐다. 쌍둥이들은 이성 취향뿐 아니라 하고 싶은 일도 같았다. 졸다스베크-토레베크 형제는 수의사, 아임과 아실 자매는 교사를 목표로 공부 중이다.
합동결혼식 후 방 3개짜리 아파트에 함께 살고 있는 졸다스베크-아임 부부는 아들을, 토레베크-아실 부부는 딸을 낳았고, 결혼 2주년 즈음 동시에 둘째 아이를 임신하는 경사를 맞았다.
누리꾼들은 “두 부부 모두 이번에 쌍둥이 낳으면 대박” “누가 내 남편 아내인지 어떻게 구분할까?” “아이들은 엄마아빠를 알아볼 수 있을까?”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과 궁금증을 드러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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