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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연봉 전액 기부, 대선 공약 이행…美 대통령 연봉 얼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4 09:52
2017년 3월 14일 09시 52분
입력
2017-03-14 08:28
2017년 3월 14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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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봉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대선 때 약속한 공약에 대한 이행이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말에 월급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40만 달러(약 4억6천만 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후보 당시 재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기부금으로 비판을 받자 대통령 월급을 단 1달러도 받지 않겠다고 강조해 왔다.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때인 2015년 9월 공식 석상에서 "당선된다면 월급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고, 트위터를 통해서도 "월급은 단 1달러도 받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 당선 직후에도 첫 언론 인터뷰에서 "1년에 1달러만 가져가겠다"고 못을 박았다.
한편 역대 미 대통령 중 연봉을 받지 않은 대통령은 허버트 후보(35대), 존 F. 케네디(35대) 등이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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