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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S도 도망가는 유나이티드 항공?…승객 끌어내린 유나이티드 항공 패러디 ‘봇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13 09:23
2017년 4월 13일 09시 23분
입력
2017-04-13 08:53
2017년 4월 13일 08시 5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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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을 끌어내린 유나이티드 항공을 겨냥한 패러디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 측은 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 항공 3411편에 자사 승무원들을 태우기 위해 이미 탑승한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려 논란이 됐다.
이에 트위터 등 온라인에선 승객을 끌어내린 유나이티드 항공을 조롱하는 게시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아이디 Dav****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새로운 레고 에디션”이라는 글과 함께 ‘승객을 제거하는 놀이기구’, ‘유나이티드 항공’이라는 문구가 적힌 레고박스 사진을 올렸다.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아이디 Kri****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 분장을 한 남성이 “안녕. 나는 유나이티드 항공과 함께하고 있어”라고 말을 건네는 사람을 피해 도망가는 사진을 올리면서 “유나이티드 항공을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아이디 Jay****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유명 미국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이 극중 가죽점퍼를 입고 야구 방망이를 든 채 비행기 탑승객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유나이티드 항공 승객들은 새로운 승무원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비꼬았다.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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