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라라랜드 데이 선포, 시장이 주제곡 연주…“특별한 마법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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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7일 08시 43분


사진=‘라라랜드’ 포스터
사진=‘라라랜드’ 포스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가 4월 25일을 ‘라라랜드 데이’(LA LA LAND DAY)로 선포했다.

이날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는 6개의 아카데미상을 휩쓴 영화 ‘라라랜드’를 기념하기 위해 ‘라라랜드 데이’를 선포했다. 라라랜드는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로맨스 뮤지컬 영화다.

‘라라랜드 데이’ 기념 행사에는 감독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제작자 조던 호로위츠 등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영화 주제곡 ‘시티 오브 스타스’(City of stars)를 피아노로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드레스와 정장을 입은 전문 공연팀이 시청 건물에서 줄에 매달린 채 라라랜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고공 공연’을 선보였다.

조던 호로위츠는 “로스앤젤레스는 믿을 수 없는 방법으로 그들의 팔을 열어 이 영화를 안았다”며 “덕분에 영화는 특별한 마법을 얻었고, 그 중심에 이 도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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