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경기장서 공연중 폭발음, 아리아나 그란데 “마음이 찢어져…달리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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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3일 12시 14분


gettyimages 이매진스
gettyimages 이매진스
아리나아 그란데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연 중 테러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나온데 대해 “마음이 찢어진다”고 전했다.

이날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그란데의 ‘데인저러스 우먼’ 콘서트 도중 폭발이 일어나 최소 19명이 사망했고 60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

그란데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진심으로 애도한다. 달리 할 말이 없다”고 애도의 글을 남겼다.

그란데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도 트위터에 “어떤 말로도 희생자와 희생자 유족에 대한 우리의 슬픔을 표현할 수 없다. 이런 비겁한 행동에 희생당하고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맨체스터시의 위험을 무릅쓴 헌신적인 구조에도 감사하다”고 썼다.

이날 폭발음은 공연장 로비 쪽에서 들린 것으로 전해진다. 관객들은 공연 막바지에 굉음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맨체스터 경찰은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간주하고 현장을 수습하는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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