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 언뜻 보면 대학생으로 착각할 지도 모르겠다. 최근 놀라운 동안 외모로 온라인 스타가 된 대만의 쉬루얼(許路兒)은 42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원래 나이를 믿기 힘들 정도의 ‘동안 미모’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대만의 디자이너 쉬루얼(41)을 소개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구독자) 수는 어느새 24만2000명이 넘었고, 웨이보 팔로워 수는 34만 명이 넘었다.
사진=쉬루얼 인스타그램
사진=쉬루얼 인스타그램쉬루얼은 인스타그램에 평소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에서 그는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 깨끗한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를 뽐낸다. 패션감각도 돋보인다. 10~20대 여성들이 즐겨 입을 법한 발랄하고 캐주얼한 패션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
그는 여동생인 배우 샤론(35) 덕에 유명해졌다. 샤론은 2015년 언니 쉬루얼을 한 행사에 초대했다. 같은 해 8월, 샤론은 쉬루얼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올렸고, 그의 팬들은 쉬루얼의 실제 나이를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들은 사진 속 쉬루얼이 주름 없는 피부와 캐주얼한 스타일로 마치 10대 소녀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쉬루얼은 곧 소셜미디어 유명인사가 됐다. ‘나이 안 먹는 여신’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쉬루얼이 현지의 한 잡지와 인터뷰에서 밝힌 ‘젊음의 비결’은 그렇게 특별히 보이진 않는다. 그는 “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해 몸을 수분 충만한 상태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매일 물을 많이 마셨고 콜라 같은 단 음료는 멀리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쉬루얼이 마시는 음료는 물을 제외하면 매일 아침 마시는 블랙커피 한 잔 뿐이라고.
또 채식 위주의 식단을 즐기며 특히 청경채를 좋아한다고 한다. 맵고 자극적이며 칼로리가 높은 소스는 되도록 피하는 편이라고도 했다.
피부 관리에 대해서는 “매일 충분히 피부 보습에 신경을 써 주면 노화나 주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비타민 C와 콜라겐 등 영양제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피부가 타면 건조해지고 주근깨나 주름이 생길 수도 있다”며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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