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조이 체스넛 씨(33)가 10분 만에 72개를 먹는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체스넛 씨는 지난해 자신이 세운 70개 기록을 깨며 2년 연속 ‘세계 최고 먹보’ 자리에 올랐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출신인 그는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신예 카멘 신카티 씨(24)가 60개를 먹는데 그쳐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식인상어를 다룬 영화 ‘조스(Jaws)’와 같은 별명을 가진 그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여성부에서는 일본계 미키 수도 씨(31)가 41개를 먹어 4년 연속 왕좌에 올랐다. 2위는 32개를 먹은 미셸 레스코 씨(33)에게 돌아갔다. 재미동포 소냐 토머스(이선경) 씨는 30개를 먹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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