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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세 여아, 이웃집 5세 오빠 장난 탓에…아파트 17층서 추락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10 15:54
2017년 7월 10일 15시 54분
입력
2017-07-10 14:13
2017년 7월 10일 14시 1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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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여자 아이가 이웃집 5세 남아의 장난으로 아파트 17층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일이 중국에서 일어났다.
8일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 있는 18층 짜리 아파트에서 이웃집 아이들과 놀던 2세 여아 '리리'가 실종됐다.
할머니는 손녀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주민들과 함께 찾아나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건물 1층에 튀어나와 있는 구조물 위에서 숨져 있는 리리를 발견했다.
사망 원인을 조사하던 경찰은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에서 충격적인 단서를 찾아냈다.
리리는 사고 전 두 명의 이웃 언니·오빠와 놀고 있었다. 세 어린이는 어딘가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고 내리는 과정에서 문제가 시작됐다.
장난끼가 발동한 5세 남자아이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있는 리리를 다시 붙잡아 홀로 태운 뒤 17층 버튼을 누르고 문을 닫아버린 것이다.
공포에 질린 리리는 닫혀버린 엘리베이터 문을 두두리며 발을 동동굴렀다. 이윽고 17층에서 문이 열리자 어딘지도 모른 채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 이것이 CCTV에 담긴 리리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다.
경찰은 17층에 내려 언니 오빠들을 찾아 헤매던 리리가 철재 난간 사이로 빠져나갔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을 전해들은 아파트 주민들은 촛불을 들고 모여 비극적인 소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하지만 사내 아이 가족이 책임을 질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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