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복통에 구급차 타고 가다 출산…“임신 전혀 몰랐다…전 달에 생리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11 14:43
2017년 7월 11일 14시 43분
입력
2017-07-11 13:50
2017년 7월 11일 13시 50분
박태근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배탈이 난 줄로만 알고 구급차를 부른 여성이 병원으로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출산을 하는 황당한 일이 중국에서 벌어졌다. 산모는 임신 사실을 전혀 알지 못 했다고 한다.
10일 중국 광저우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광저우 백운 지역의 응급 구난 구조대에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한 여성(31)의 전화가 걸려왔다.
구조대가 출동해 여성을 싣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진찰해보니 여성은 단순 복통이 아니라 임신중이며 출산이 임박해 있었다.
의료진의 설명을 들은 여성은 “지난 달에도 생리를 했다. 말도 안 된다”고 반응 했다. 남편 역시 “아내가 최근 들어 살이 찌긴 했으나 임신했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수개월의 임신 기간 동안 자신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 여성은 구급차 안에서 처음으로 임신 사실을 알아차렸을 뿐 아니라 병원으로 가는 짧은 시간 안에 출산까지 했다. 태어난 아기는 아들이었다.
아이를 받아낸 의사는 “12년 의사 생활에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며 “아기의 머리가 빠져나오는데 10초 밖에 안걸렸다”고 설명했다.
가족은 이 후 언론을 통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뜻밖의 새 생명을 얻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의료진에게 전했다.
이 부부는 첫 딸에 이어 엉겁결에 둘째 아들을 얻게 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기후변화 지금 속도면 2100년엔 5월부터 폭염 시작”
[속보]크렘린궁 “러 외무장관, 18일 사우디서 美대표단 회동”
친모가 쌍둥이 자녀 2명과 극단선택 시도…병원 33곳 이송거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