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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집안 남자 5명 같은 죄로 쇠고랑, 무슨 잘못 저질렀길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31 17:20
2017년 7월 31일 17시 20분
입력
2017-07-31 16:13
2017년 7월 31일 16시 1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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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한집안 남자 5명이 미성년 친족 성폭행 혐의로 쇠고랑을 찾다.
29일 말레이시아 언론 ‘FMT뉴스’등에 따르면, 전날 사라왁(Sarawak) 림방(Limbang) 지역에서 12세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로 혈연관계인 5명이 기소됐다.
체포된 남자들은 피해 소녀의 할아버지(72), 아버지(40), 사촌 오빠 3명 (16·17·21) 등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 까지 7개월 간 총 22차례에 걸쳐 어린 소녀를 성폭행 했다.
할아버지는 6회, 아버지는 4회, 사촌 세명은 각각 3~5회 성폭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역 사회복지 단체에 의해 발각됐으며, 피해소녀는 단체의 도움 아래 정신적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는 “5명 모두 부인하지 않았다”며 “혐의가 인정될 경우 말레이시아 형법 제 376B항에 의거해 최대 30 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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