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종전기념일(패전일)인 15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납부했다.
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시바야마 총재특별보좌를 통해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냈다.
다만,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진 않았다.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은 건 2012년 말 총리 취임 후 5년째다.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납부했다는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비판 글을 쏟아냈다.
아이디 kdj3****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관련기사 댓글에 “너희가 이럴수록 너희도 싫어하는 소녀상은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했고, 아이디 relo****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은 일본 사람들에게도 해당 된다. 너희는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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