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조심하자”…日 아이돌, 팬 냄새 지적→제품 추천

마츠무라 카오리 트위터

마츠무라 카오리 트위터

한 일본 걸그룹 멤버가 자신들의 행사장에 찾아오는 팬들에게 냄새를 조심해달라고 밝혔다.

일본 걸그룹 'SKE48'의 마츠무라 카오리(27)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악수회 와주셔서 감사하다. 불만사항이 접수됐다. 심각한 문제다"라고 적었다.

그는 "(악수회에서) 줄 선 여성이 다른 팬의 냄새를 견딜 수 없다고 토로했다. 자신의 체취는 스스로 알기 어렵다. 스스로 조심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 물건으로 (냄새를) 방지하자. 약국에서 구매하길"이라며 데오드란트 제품 사진을 첨부했다.

이를 본 팬들은 악수회 현장에는 스프레이 형 제품이 금지 항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마츠무라는 "악수회에 스프레이 반입이 금지라면 파우더 시트 타입과 롤온 타입 제품을 추천한다"라고 트위터에 추가 글을 올렸다.

이후 마츠무라에게 불만을 전한 팬이 등장했다. 이 팬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건 내가 말한 것이다. 언급해줘서 감사하다. 보통 줄 서 있을 때 냄새가 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말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냄새가 나는 사람도 있다. 그건 한여름에 남자들만 있는 방에 던져진 느낌이랄까"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