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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상]피자 가게에 폭죽 70개 투척 ‘아수라장’…누가,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01 13:50
2017년 9월 1일 13시 50분
입력
2017-09-01 11:38
2017년 9월 1일 11시 38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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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OX News 유튜브 영상 캡처
영국 리버풀에서 한 남자가 피자 가게 안에 폭죽 상자를 투척하고 달아나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 매체 리버풀에코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커크데일(Kirkdale)의 한 피자 가게에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 폭죽 70개가 담긴 상자를 던지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게에 있던 직원들은 폭죽 상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황급히 주방 쪽으로 몸을 피했다. 잠시 후 상자 안에 있던 폭죽이 폭발하면서 가게 안은 불꽃과 연기로 가득 차 아수라장이 됐다.
사진=FOX News 유튜브 영상 캡처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폭발로 인해 가게의 천장과 벽 표면이 심하게 손상됐다.
해당 피자가게의 한 직원은 일종의 보복범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 토요일(8월 26일) 오후 9시30분 쯤 가게 근처에서 총 소리를 들었고 2시간 후 한 포장 상자에서 발사되 총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밝히며 “그것과 관련된 사람들이 공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지 경찰은 직원의 진술과 CCTV를 토대로 범인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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