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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상]새끼 구하기 위해 물 차오른 콘크리트 틈새로 온몸 던진 어미개 ‘감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30 16:57
2017년 9월 30일 16시 57분
입력
2017-09-30 16:37
2017년 9월 30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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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아래 물웅덩이에 빠진 새끼를 구하기 위해 온몸을 던진 어미개가 감동을 준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26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가 공개한 영상 클립을 소개했다.
동남아시아의 한 지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은 한 남자가 콘크리트 아래쪽에 고여 있는 물을 퍼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남자의 옆에서 앞 발로 땅을 파내며 초조해 하는 개 한마리가 눈에 띈다.
개는 주인이 어느정도 물을 퍼내자 물이 차있는 어두운 콘크리트 틈새로 과감하게 기어들어갔다.
꼬리까지 완전히 모습을 감춘 개는 잠시후 어린 강아지 한마리를 입에 물고 나왔다. 몸은 머리부터 꼬리까지 온통 물에 흠뻑 젖어있었다.
주인은 어미가 물고나온 강아지 심장부위를 누르며 CPR을 시도했다.
이어진 화면에서는 강아지가 살아났는지 어미개가 움직이는 강아지를 혀로 핥아아주는 모습이 나온다.
누리꾼들은 어미 개의 모성애에 감동을 표하면서도 개 주인이 왜 직접 팔을 넣어 강아지를 구하지 않았는지 의구심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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