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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방문 이방카, 시선 사로잡은 분홍 투피스…명품 ‘미우미우’ 제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03 18:04
2017년 11월 3일 18시 04분
입력
2017-11-03 17:26
2017년 11월 3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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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방카 트럼프 인스타그램(왼쪽), 미우미우 홈페이지(오른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이자 백악관 선임 고문관인 이방카 트럼프가 2일부터 일본을 방문 중인 가운데, 이방카의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이방카는 3일 도쿄에서 열린 국제여성회의(WAW) 2017에 참석했다.
이날 이방카는 인조 진주와 크리스탈 단추로 장식된 둥근 칼라 재킷과 A라인 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빼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이방카답게 이날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제여성회의에 참석한 한 여성 금융 관계자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녀의 패션은 멋있어요. 이방카는 여성들의 롤모델이에요”라고 이방카의 패션 감각을 치켜세웠다.
이방카가 입은 분홍 재킷과 스커트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우 미우(Miu Miu)’ 제품으로, 재킷은 1410유로(약 183만 원), 스커트는 1035유로(약 134만 원)이다.
일본 입국 당시 이방카가 입었던 하늘색 코트 역시 같은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졌다.
2일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방카는 스팽글장식의 칼라와 소매가 돋보이는 하늘색 코트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 코트의 가격은 2965달러(약 330만 원)이다.
그러나 이방카가 항상 고가의 제품만 입는 것은 아니다. 지난 1일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워싱턴 D.C에 위치한 집에서 나서는 이방카의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이방카가 입고 있던 진주 장식의 회색 스웨터는 스파브랜드 자라(ZARA) 제품으로, 약 60달러(약 6만 7000 원)이다.
한편 3일 열린 국제여성회의 2017에서 이방카는 “미국과 일본 같은 국가는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대외 경제에서 여성의 힘을 증진하는 동시에 국내 개혁도 지속해야 한다”라며 ‘우머노믹스(Womenomics. 여성이 주도하는 경제)’정책을 강조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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