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단신]한일 문화 교류를 위한 음악극 ‘동행-사신연의 꽃’ 12일 공연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7일 03시 00분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를 위한 음악극 ‘동행―사신연(使臣宴)의 꽃’이 1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일문화교류회의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신라 진평왕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화랑 지도자인 거열랑, 실처랑, 보동량 등 신라 사절단이 어려운 여정을 떠나 일본에 도착한 뒤 일본의 환대를 받으며 우의를 나누는 과정을 그린다.

2부 공연은 일본을 배경으로 하며 일본 국민 배우로 통하는 마쓰자카 게이코(사진)의 낭독극으로 구성된다. 마쓰자카는 1인 다역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다. 2부 공연은 신라의 사신들이 돌아간 뒤 그들을 위한 송별회를 주도한 사호노 이라쓰메가 안도감을 느끼며 자신의 지난 과정을 회상하는 내용이다. 국수호 디딤예술단 무용단 이사장이 예술총감독을 맡았다. 전석 무료. 문의 044-203-2573
#동행 사신연#국립극장 하늘극장#마쓰자카 게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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