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스타벅스 화장실 몰카범의 황당실수…몰카에 자기 얼굴이 ‘떠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23 18:05
2017년 11월 23일 18시 05분
입력
2017-11-23 14:35
2017년 11월 23일 14시 35분
박태근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사진출처=더선
사진출처=더선
커피숍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몰카)를 설치한 남자가 황당한 실수로 얼굴을 만천하에 알렸다.
23일 영국 일간 더 선에 따르면, 최근 런던 남부 복스홀 (Vauxhall)에 있는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화장실 천장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발견된 카메라는 작은 성냥갑 크기로, 먼지가 쌓인 채 화장실 천장 환기구 위에 숨겨져 있었다. 손님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화장실을 이용한 수많은 사람 가운데 딱 한 명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몰카에 찍힌 사람들은 모두 카메라를 눈치채지 못하고 볼일만 보고 화장실을 빠져 나갔지만, 유일하게 한 사람이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했기 때문이다.
검은색 곱슬 머리에 안경을 착용한 이 남자는 천장의 환기구 앞까지 얼굴을 바짝 들이밀고 카메라를 확인했다.
경찰은 그가 카메라를 설치한 남자일 것으로 확신하고 온라인에 사진을 공개하면서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은 이 카메라가 3~4주 전에 설치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경찰 이외에 그 누구도 카메라를 응시할 이유가 없다”며 그 남자를 용의자로 특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스타벅스 매장 직원은 “우리는 오전 5시에 문을 여는데, 클럽에서 나온 취객들이 많이 온다. 그들은 화장실로 가서 온갖 짓을 하고 간다”고 말했다.
이 직원은 “인근에 있는 스파이 기관의 제임스본드 같은 직원이 이 카메라를 설치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지만 경찰은 “유일한 목적은 관음증이다”고 확신했다.
영상 속 남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스타벅스 매장 측은 사건 후 설치된 몰카가 있는지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선물’ 해시태그 게시물, 알고보니 광고?…작년 적발된 뒷광고만 2만 건
中, 딥시크 기술 ‘국가기밀’로 분류…AI굴기 본격화
檢, ‘29억 편취’ 칭다오 보이스피싱 콜센터 일당 구속 기소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