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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금은 유혹 중”…관광객 홀린 ‘섹시’ 캥거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12 14:39
2018년 1월 12일 14시 39분
입력
2018-01-12 14:31
2018년 1월 12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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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데일리메일
호주의 국립공원에 있는 한 섹시한 캥거루가 화제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인 관광객 산드리나 두니아우(Sandrina Duniau·30)는 호주 서부 퍼스의 욘 포레스트 국립공원 화장실에서 이 캥거루를 발견했다.
산드리나는 곧바로 이 모습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캥거루가 앞 발 한 쪽을 바닥에 기대고 편하게 누워있다. 표정은 평온했다. 특히 뒷 다리를 꼬고 누워 있어 마치 유혹하는 듯한 분위기를 냈다.
보도에 따르면 산드리나는 "믿을 수 없다. 이건 호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다"라고 즐거워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화장실은 이용하지 못했다. 그는 "화장실 입구를 막고 있어 화장실에 갈 수 없었다"며 "캥거루를 방해할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산드리나가 발견한 캥거루는 '붉은 캥거루'로다. 평균 신장은 145cm이지만, 205cm가 넘는 붉은 캥거루도 있다고 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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