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멕시코에서 하루 평균 81명이 살인 사건으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멕시코 살인 사건 규모로는 최대치다.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내무부 산하 공공치안 집행사무국(SESNP)은 지난해 한해 멕시코에서 발생한 피살자가 2만916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81명꼴로 희생된 셈이다. 연간 피살자 규모는 전년에 비해 27%가 증가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199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1년 2만2409명이었다.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20.51명이 살해된 셈인데, 이는 전년(2016년) 16.80명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피살자가 주로 마약범죄 조직이 활동하는 게레로주, 베라크루스주에서 발행한 점으로 보아 마약범죄와 연루된 살인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알레한드로 호프 멕시코 보안 분석가는 AP통신에 “실제 멕시코 살인률(인구 10만 명 당 살인 피해자 숫자)은 정부 통계보다 높을 수 있다. 멕시코의 범죄 문제는 땅 소유권, 역사 갈등, 기관 간의 분쟁 등 매우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조은아 기자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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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17:44:47
카톨릭 국가 아닌가 아마도 능력없는 신부수녀의교화 때문일듯하니 한국의 대단한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이 가셔서 교화진압하시도록해얄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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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17:44:47
카톨릭 국가 아닌가 아마도 능력없는 신부수녀의교화 때문일듯하니 한국의 대단한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이 가셔서 교화진압하시도록해얄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