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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애플, AI 사업 역량 강화 위해 경쟁사 '핵심 인력' 스카우트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8-04-05 18:06
2018년 4월 5일 18시 06분
입력
2018-04-05 17:51
2018년 4월 5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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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
애플이 경쟁사의 인공 지능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구글의 검색 및 인공지능 수석 담당자 존 지아난드레아(John Giannandrea·사진)를 고용했다.
애플은 화요일 구글의 존 지아난드레아가 애플의 기계 학습과 인공지능 전략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16명의 임원에 포함된다.
실리콘 밸리의 경영진과 분석가들은 애플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경쟁사들보다 뒤처져있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구글의 인공지능 책임자인 존을 통해 인공지능 사업 부문에 역량 강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pple
팀 쿡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 기술에는 우리가 모두 소중히 여기는 가치가 주입돼야 한다"면서 "존은 우리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노력과 헌신과 사려 깊은 접근을 공유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존은 2010년 스타트업 메타웹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하던 중 구글 메타웹을 인수하면서 구글에 합류했으며, 2016년 2월 통합된 검색과 AI 부문을 이끌어왔다.
한편 존이 떠난 구글 AI 부문은 구글브레인의 공동창립자인 프로그래머 제프 딘이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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