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시마네현서 규모 6.1 강진 발생…국내는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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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9일 08시 07분


NHK 캡처
NHK 캡처
9일 새벽 1시 32분쯤 일본 서부 혼슈 시마네 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시마네 현 마쓰에(松江)시에서 남서쪽으로 50㎞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2㎞로 관측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지진해일)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1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5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일부 건물이나 도로에 금이 가는 등의 피해도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첫 지진 이후에도 시마네 현에는 진도 4의 여진이 이어졌다.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 정도 최대 규모 5 정도의 여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 기상청은 일본 지진 직후 "국내에 끼칠 영향은 없다"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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