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살 상처’ 난징서 헤매는 日여학생에 길 안내
여학생 “증오할까 무서웠다”
주민들 “당신과는 무관” 다독여
길을 묻는 일본인 여학생에게 친절하게 응하는 난징 주민들. 중국 웨이보에 올려진 이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NHK가 9일 보도했다. NHK 캡처
중일전쟁 초기 일본군의 손에 시민 수십만 명이 학살당했다는 ‘난징(南京)사건’의 현장 중국 난징에서 길을 묻는 일본인 여학생에게 지역 주민들이 친절하게 안내하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이 중국의 인터넷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고 NHK가 9일 전했다. 이 동영상은 인터넷 등에 동영상이나 의견을 보내는 중국의 ‘개인 미디어’ 팀이 제작한 것으로 4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 등에 투고됐다.
동영상에서는 중국에서 유학 중인 일본인 여학생이 난징 거리 등에서 길을 묻자 20여 명의 지역 사람들이 누구나 친절하게 안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중에는 여학생이 ‘난징사건’에 대해 말하며 “난징 사람들은 일본인을 증오하고 있지 않을까 하여 무서웠다”고 털어놓자 난징 사람들이 “과거 일은 당신들 세대와는 관계없다”거나 “우리 모두는 일본인에 대해 우호적이다”라고 답하는 장면도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이 동영상이 이미 300만 회 이상 재생됐다며 “마음이 따뜻해진다”거나 “감동했다”는 댓글이 적지 않아 화제라고 전했다.
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2018-04-10 08:28:41
우리나라 사람 같으면 어림도 없지. 같은 국민인 *상도, *나도 사람들끼리도 남의 땅에 가서 길을 묻지 못하는게 지금 우리나라 아닌가?. 우리가 스스로가 만든 한심한 세상임.
2018-04-10 09:26:51
칠푼이 닭같은 여대생이구만. 일본인이 택시타면 난징 대학살기념관에 내려주고 가버린다는데....이성적인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않은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지. 전라도에 가서 차에 기름넣을때 "김대중만세" 불러야만 기름 넣어준다는 한반도 동남쪽 인간들도 있단다.
2018-04-10 16:56:08
ㅋㅋㅋ...아랫놈아 80년 5월에는 그랬을지도.. 과거만 사는 경상도인간들 모략질이 잘못됐으면 용서를 빌어라 경상도인간들은 전라도 오지마라 식당이나 관광지, 전라도 사람들이 겉으론 친절하게 대할지몰라도 경상도 인간들은 사절이다 돈좀 덜 벌어도 상도놈들은 상도나 다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