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관련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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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20일 08시 38분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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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이하 현지 시간) 플로리다 주 팜비치 소재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신조 일본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다음날인 19일 트위터를 통해 “방금 플로리다를 떠난 아베 총리와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북한의 군사, 무역 문제와 관련 깊은 논의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가진 아베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도 “전 세계를 위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과 정상회담이 성공하도록 무슨 일이든 다 할 것이며, 이전 행정부들이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만약 내가 가 있는 동안 회담에서 결실이 없으면 나는 정중하게 회담장을 떠나 우리가 해온 것을 계속하겠다”며 성과 없는 회담은 없을 거라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북한을 압박했다.

한편 5월 말~6월 초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로 5개 장소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후보지 중 미국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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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 2018-04-20 12:10:54

    트럼프야 김치국 부터 마실 생각은 금물이다. 김뺄개이가 너가 생각하는것 만큼 순진한 놈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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